제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민철 전 의원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에 내정됐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 채용 절차를 통해 김민철 전 의원을 원장 후보자로 결정했다.
경상원장 자리는 지난 2월 조신 전 원장이 사직한 이후 6개월여 간 공석인 상태다.
경상원의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사람을 대상으로 경기도지사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며, 경기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이에 따라 도는 다음 주 중 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며,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다음 달 5일 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정무특보,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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