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식 북구청장이 23일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코자 권역별 동 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방시대의 중심인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이번 동 방문은 지역구 시의원과 구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 대표 등 지역주민 총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소통의 시간에 지역 숙원사업, 생활 주변의 소소한 불편사항 등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청취‧수렴하고 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권역별 일정은 오는 △27일 침산3동 행정복지센터(침산1동, 침산2동, 침산3동)을 시작으로 △28일 산격4동 행정복지센터(산격1동, 산격2동, 산격3동, 산격4동, 대현동) △29일 검단동 행정복지센터(복현1동, 복현2동, 검단동) △30일 무태조야동 행정복지센터(무태조야동, 관문동, 태전1동)에서 실시한다.
이어 내달 △10일 칠성동 행정복지센터(고성동, 칠성동, 노원동) △ 11일 구암동 행정복지센터(태전2동, 구암동, 국우동) △12일(목) 읍내동 행정복지센터(관음동, 읍내동, 동천동) 순으로 열린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북구의 내일을 만들어갈 원동력을 지방시대의 중심인 우리 주민들의 목소리에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에서는 이번 구청장 동 순회 방문에서 논의된 주민 건의사항들은 주관부서를 지정하여 우선 처리하고, 시일이 많이 소요되는 사항은 별도의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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