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4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22일 시에 따르며 오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대회로, 23개국 정상급 선수 250명 및 임원 등 선수단 500여명이 참가한다.
오는 27일 치러지는 예선전은 무료이며, 본선경기가 펼쳐지는 28일부터는 ▲일반석은 주중 1만 원, 주말 3만 원 ▲S석은 주중 2만 원, 주말 5만 원으로 유료관람이 가능하다.
이 대회는 SPOTV를 통해 4일간 생중계되며 해외 20개국에도 송출된다.
목포시는 대회 주경기장인 실내체육관 주차장 문제를 해소하고자, 인근 목포종합경기장(서문)에서 실내체육관(입구)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배차했고 온열환자 발생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대회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유관기관과 합동해 관내 숙박시설 점검하고, 경기장 주변 등 환경정비를 진행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수준높은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로 생활체육의 저변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로 목포의 아름다운 매력을 국내외로 알리고 스포츠 관광도시로의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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