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과 김제시가 지역발전 상생협력사업으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이서면과 용지면 경계) 설치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22일 유희태 완주군수와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설치사업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공동건의문에는 완주군 이서지역의 전북혁신도시 조성과 김제시 용지지역의 베드타운 조성·물류단지 확대로 인한 교통 혼잡과 정체를 해소하고, 완주군 서부권과 김제시 동부권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하이패스 IC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 지자체가 협력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하기로 했다.
두 시·군은 내달 중 한국도로공사에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에 대한 두 시·군의 추진의지와 필요성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의 하이패스 IC설치는 완주군 서부권의 확장성 제공과 교통정체 해소를 통한 정주여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완주군과 김제시가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 동부권과 완주군 서부권 지역의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교통망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되는 만큼 한국도로공사도 이점을 꼭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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