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의 K-전통디저트 만들기 수업이 호응을 얻는 가운데, 일본 공영방송 <NHK>를 통해 수업 현장이 전세계로 송출될 예정이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전통 디저트는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뿐아니라,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K-전통 디저트에 관심이 있는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김천 농산물을 활용한 ▲김천주악, ▲구성양파 페스트리 약과, ▲조마감자 아트 양갱, ▲자두꽃 아트 양갱, ▲김천 흑돼지 육포(4종) 교육이 지역 방송을 통해 소개됐다.
뜨거운 관심 속에 김천시는 추석맞이 K-전통 디저트 심화 과정을 기획했다.
이 수업에서는 김천 특산물인 샤인머스켓, 자두, 호두를 주재료로 ▲김천 과일칩 강정 선물 세트와 ▲김천 과일 호두 찹쌀떡 선물 세트가 진행된다.
특히 21일 수업의 경우 일본 공영 방송 NHK World TV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 관계자들이 김천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 '김천 과일칩 강정'수업을 촬영했고 오는 9월 12일 전 세계 시청자를 위해 영어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NHK 촬영은 김천시의 K-전통디저트가 일본 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촬영팀은 김천시의 전통 디저트 제조 과정을 상세히 담아내며, 한국 전통음식의 깊이와 매력을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도춘회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전통 K-디저트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김천 농산물을 활용한 우수 농식품에 대한 홍보·마케팅과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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