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202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남수현 선수와 함께 경남FC와 홈경기에서 승점 3점을 정조준한다.
한 달여만에 홈경기를 치르는 전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경남FC와 K리그2 2024 2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은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금·여자개인전 은메달의 주인공인 순천시청 남수현 선수가 전남의 승리를 기원하며 시축을 진행한다.
또 경기전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축구 대회의 전남드래곤즈 대표팀 출정식과 벨라트릭스(순천 청암고)의 하프타임 공연이 진행된다. 전남은 입장관중을 위해 디오션워터파크 이용권,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잇따라 패한 전남은 현재 12승 6무 7패(승점 42점)로 K리그2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안양과는 승점 4점, 3위 수원과는 2점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전남은 분위기 쇄신을 위한 승점 3점 확보를 위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전남의 부주장 조지훈은 "지난 원정 2경기에 오신 팬분들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갔을 것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좋지 않다"며 "이번 홈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 팬분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전남이 상대하는 경남은 승점 24점으로 현재 K리그2 11위에 랭크되어 있다. 박동혁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최근 충북청주FC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으며 최근 연속 3경기 3무를 기록하고 있다. 경남은 8골을 기록 중인 아라불리와 5도움을 기록 중인 웨일스가 전남의 골문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전을 준비하는 전남은 최근 좋은 득점력을 선보이는 공격수 하남과 발디비아, 임찬울이 경남의 골문을 정조준할 전망이다. 부상에서 복귀한 김용환과 중앙수비수 김주헌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승리를 기대한다.
양 팀의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는 3승 2패로 전남이 우위에 있으며 통산전적도 전남이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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