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출자기관인 한국정신문화재단(이하 정신문화재단)이 '2024년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지원 사업자 모집'사업 대상자 선정을 취소 통보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은 '2024년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지원 사업자 모집' 사업 대상자 선정을 취소하고,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A사 측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지원' 사업자 및 관광사업 아이디어 공모는 안동지역 및 지역 예비사업자 청년을 대상으로 신규 관광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고도화 교육을 통해 창업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예산 금액 총 3억4천3백만원을 교육수료자 중 심사를 거쳐 6~7개 업체에 지원한다.
취소 통보를 받은 A업체는 "아직 정확하게 공식적으로 취소 통보를 받은건 아니다"면서도 "재단 담당 직원으로부터 연락 받은건 사실이고, 공모 신청시 선정된 업체로 등록한건 아니지만 교육과 관련 모든 절차는 크게 어긴 게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국정신문화재단관계자는 "공식적인 사항은 아니고 일단 업체에 먼저 연락했고 내부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된게 없어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프레시안>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27일과 이달 19일 '한국정신문화재단 사업자 모집사업 형평성 논란', '눈가리고 아옹'식 업체선정 논란' 제하의 기사를 연속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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