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벌초를 계획 중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예취기 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전문 인력 8명이 오는 9월 6일까지 14회에 걸쳐 투입되는 이번 서비스는 읍·면·동 일정에 맞춰 예취기 고장 수리와 함께 자가 정비 방법과 안전 사용 요령 등을 안내한다.
농가 당 2만 원 이하 부품비는 무상 지원하며 비용 초과 시 별도 공임비용 없이 부품 원가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19일 반남면을 시작으로 20~23일 세지·왕곡·남평·공산면, 26~30일 동강·다시·문평·노안면·금천면, 9월 2일 산포면, 4~6일 다도·봉황·이창동 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예취기 순회 서비스를 사전 신청한 농가는 수리 일정을 확인해 서비스 장소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사전 신청은 완료된 상태다.
윤병태 시장은 "지난해에도 695대의 예취기를 무상수리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명절에도 시민들이 안전한 벌초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점검·수리와 주민 눈높이에 맞춘 교육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안전한 벌초지원을 약속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