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신체적·경제적 이유로 여행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여행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4 전라남도 행복여행 지원사업' 여행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광기본권 보장과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 취약계층에게 여행상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모집 대상은 총 80명에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1인 16만 원 한도 내에서 운영되는 당일 여행상품을 지원하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또는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동행 1인까지 추가 지원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여행상품은 '순천 & 여수, 목포, 신안' 총 3개 상품으로 여행 참가 신청 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화순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여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해야 한다.
지난달 2일에는 올해 상반기 선정자 27명이 '완도군 약산 해안 치유의 숲' 등을 방문한 바 있다.
화순군은 향후 이번에 추가 모집된 여행 참가 희망자 포함 총 173명을 대상으로 여행상품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에서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접할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구복규 군수는 "신체적·경제적 상황 등 여러 가지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관광 취약계층에게 아름다운 남도 관광지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으로, 내년에도 행복한 여행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하겠다"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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