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수능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 원서접수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된다.
응시생은 고등학교 3학년(졸업예정자)의 경우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 또는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의 교육지원청(원서접수일 기준)에서 접수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수능을 앞두고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
이는 응시생이 가정 등에서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응시 정보를 직접 입력한 후 접수처에 해당 자료를 지참해 원서를 접수하는 방식으로, 현장 접수 대기와 당일 원서 작성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응시원서를 작성했더라도 반드시 접수처에 현장 방문 후 원서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이 어려운 경우에는 기존 방식대로 출신 고등학교와 시험지구 접수처에 직접 방문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특히 용인특례시 소재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등은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후 응시 수수료를 온라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또 응시생의 편의 도모 및 현금 납부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신용카드 또는 가상계좌를 이용한 응시 수수료 납부 시스템도 운영한다.
한편, 응시생은 접수처 방문 시 △응시원서 접수 준비물 △응시 수수료 및 납부 방법 △응시 수수료 면제 및 환불 대상 여부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및 기타학력인정자 여부 △대리접수 가능 여부 등 원서접수 유의 사항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 19개 시험지구에서는 응시생의 편의를 높이고 원서접수 운영 관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수능시험 시행 전반을 철저히 점검해 무결점 수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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