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24년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9월 12일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치매인식개선 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치매인식개선의 내용을 담은 뮤지컬을 활용해 치매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과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했다.
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은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들이 식당에 취업하면서 발생하는 갈등과 위기 상황을 춤과 노래로 유쾌하게 풀어냈으며 신나는 음악과 함께 치매예방송, 치매예방체조 등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의 큰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치매에 관심 있는 동해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입장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동해시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김선옥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공연이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활동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정서적 교류를 증진할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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