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대화동 예비군훈련장 과학화 사업 및 향후 부대이전을 위한 합의각서를 1군단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두 기관은 군에서 훈련장 과학화 사업을 진행하되 향후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일산 서북부 지역으로 도시가 확장될 경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부대 이전을 진행하는 것에 20일 합의했다.
이번 합의각서에는 시와 군이 협의해 과학화훈련장 내 주차장, 서바이벌 게임 및 영상사격 체험 등을 지역 주민들이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동환 시장은 "관·군 상호협력의 시작을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을지연습 기간 중 맞이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합의각서 체결이 관·군 상생협력의 바람직한 선례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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