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광주 남구, 코로나19 재유행에 마스크 12만장 지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광주 남구, 코로나19 재유행에 마스크 12만장 지원

감염 취약시설 지원, 먹는 치료제 수급 나서

광주 남구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맞서 구내 경로당에 마스크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며 "먹는 치료제 수급 관리 등 총력 대응 중이다"고 21일 밝혔다.

남구가 본격 대응에 나선 것은 광주지역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경우 7월 둘째 주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추세다. 8월 셋째 주에는 74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구는 코로나19 대책반 및 합동전담대응반을 즉시 가동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구내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73곳과 경로당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 같은 감염취약시설 등에 코로나19 예방 맞춤형 컨설팅과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구청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또 구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마스크 5000장을 경로당 261곳에 긴급 배포했으며, 이번 주 중으로 마스크 12만 장을 추가 구매해 경로당 이용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가 경로당에 코로나19 대비를 위한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2024.08.21ⓒ광주 남구

최근 필요성이 증가한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서는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수급‧ 관리에 나섰다.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관내에서 먹는 치료제를 무상으로 지원받은 의료급여 1‧2종 수급 주민은 13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