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예울마루가 청소년 필독도서 김유정의 '봄봄'을 코믹 오페라로 그려낸 '헬로! 오페라 봄봄'을 오는 23일과 24일 예물마루 무대에 올린다.
예울마루는 2017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시그니처 프로그램 '헬로! 오페라'를 기획·제작해 오고 있으며, 이번엔 한국문학을 오페라로 소개했다.
오페라 '봄봄'은 오페라임에도 자막 없이 모든 대사와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오페라다. 2001년 국립극장에서 초연됐으며, 한국 창작 오페라 중 가장 많이 무대에 오른 작품 중 하나다.
예울마루의 '봄봄'은 원작을 훼손하지 않고 등장인물들의 마음과 소설에 나타난 한국적 정서를 오페라의 음악과 가사, 무대를 통해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봄봄'의 창작자인 작곡가 이건용의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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