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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정선 유평 삼베민속 학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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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정선 유평 삼베민속 학술 세미나 개최

오는 21일 오후 2시 정선문화원서

정선문화원(원장 심재복)이 주최하고 정선 유평 삼베민속전승보존회(회장 이용성)가 주관, 정선군이 후원하는 정선 유평 삼베민속 학술 세미나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정선문화원 신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정선 유평 삼베민속’은 올해 4월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심의위원회 심의 통과 이후 7월 강원특별자치도 고시를 통해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정선 유평 삼베민속 행사 모습. ⓒ정선군

삼베의 고장 정선의 삼베민속에 대한 전통 무형 유산로서의 계승 발전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이번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강릉원주대 장정룡 명예교수의 ‘정선 삼베농경민속의 전승과 과제’, 이영식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위원의 ‘정선지역 삼베농사와 소리의 위상’, 최명환 역사문화연구원의 ‘정선 유평삼베민속 콘텐츠 개발’, 세명대학교 대학원 김경남 교수의 ‘정선유평삼베민속보존회의 전승과제’ 대해 각각의 주제를 발표한다.

또한, 장정룡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용성 정선 유평삼베민속보존회장, 서종원 한국민속예술원 학술원장, 윤병화 세경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예로부터 정선은 전국 최고 품질의 삼베생산지였으며 과거 삼의 고장이었던 정선은 봄에 마을마다 역씨를 파종하고 한 여름 삼을 재배해 온 마을 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삼굿 과정을 거쳤다.

또, 가을을 거쳐 한 겨울 가족들이 둘러 앉아 삼을 삼았고 봄이면 그 실로 베를 짜서 옷감을 만들어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했으며 이 과정은 4계절을 관통하는 정선 사람들의 삶의 수단이자 우리들의 생활 문화적 일상이었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정선 유평 삼베민속의 학술 세미나를 통해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옛 우리 조상들의 우수한 지혜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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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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