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16일~18일 안산 방아머리 해변에서 개최한 '2024년 문화사계-여름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에 6만 5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수원시 옛 도청사에서 열린 봄꽃 축제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문화행사로, 밤 9시부터 9시 10분까지 1부와 9시 40분부터 9시 50분까지 진행되는 2부로 나눠 드론페스티벌 라이트쇼가 펼쳐졌다.
특히 드론쇼에는 1600대의 드론이 동원돼 방아머리 해변 상공에서 '봉공이(경기도정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경기 여름바다'를 주제로 서해안 낙조, 대부도 달전망대, 인어공주, 소라 등의 이미지를 군집비행을 통해 연출해 탄성을 자아냈다.
문화사계 '여름' 경기바다 드론 라이트쇼는 도 및 경기관광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드론쇼는 편집 영상이 업로드 될 예정이다.
페스티벌에서는 드론쇼뿐만 아니라 뮤지컬, 재즈, 밴드, 바이올린 협업 등 다양한 문화공연인 'My collection(컬렉션)'이 운영됐다.
또한 선예, 벤 등을 비롯한 유명가수의 초청공연과, 안산시 선셋콘서트, '거리로 나온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예술단체 공연들도 이어졌다.
박양덕 도 관광산업과 과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경기바다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방문객이 경기바다를 찾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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