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전자영(민·용인4) 의원이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의 운영 방안 모색에 나선다.
16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 의원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용인 관곡초등학교에서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 의원이 좌장을 맡는 이번 토론회는 안전하고 편리한 학생의 통학권 보장 및 통학 순환버스 사업의 확대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현재 경기도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는 한정면허 방식을 통해 파주시와 의정부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중 광주시와 구리시에서도 운영을 앞두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조성환 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이 주제발표를 맡아 파주시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인 ‘파프리카’ 사례를 발표하고, 용인시의회 이상욱·임현수·박인철 의원 및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에서 토론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전 의원은 "용인시의원 재임 당시 제정한 ‘용인시 안심통학버스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용인지역 40개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통학차량 운영이 지원되고 있다"며 "그러나 학교별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현행 방식에 어려움이 많아 도교육청에서 계약을 주도하는 ‘통학 순환버스’ 도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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