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NH농협,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기부

온 국민이 함께하는 ‘1만 원 이상 성금 기부 운동’ 참여

▲(사진 왼쪽부터) 정경원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백강석 흥해농협조합장, 이진혁 농협중앙회포항시지부ⓒ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지역 NH농협 임직원들이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농협중앙회포항시지부(지부장 이진혁)와 지역 내 11개 NH농협 임직원들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545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공감대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온 국민이 함께하는 1만 원 이상 기부 운동’ 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기탁받은 저출생 극복 성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돼 저출생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강석 흥해농협조합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미래 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지방의 인구소멸 위기를 인식하고 범국민적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실효성 있는 저출생 극복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