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하던 20대 화물차 기사가 신호대기 중인 군내버스 측면을 들이받아 5명이 다쳤다.
16일 전남 강진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쯤 강진군 강진읍의 한 교차로에서 A씨(20대)가 몰던 1톤 화물트럭이 좌회전하다 신호대기 중인 군내버스 측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다리에 골절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50대 버스기사를 비롯한 승객 3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졸음운전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좌회전하려던 A씨가 부주의로 인해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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