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장애인체육회는 단국대학교와 평택시 장애인수영연맹과 함께 '장애인 생존수영 가이드북 연구 및 출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평택시 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전날(13일) 열린 협약식에는 장애인체육회장인 정장선 평택시장을 대신해 김형겸 수석부회장, 단국대 생활체육학과 강현욱 교수, 평택시장애인수영연맹 우승관 회장, 평택시청 안영미 체육진흥과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장애인 생존수영 지침서(가이드북) 연구를 통해 장애인 학습권과 교육 기회 제공 및 형평성 보장을 도모하고 국내 최초의 장애인 생존수영 지침서 출판을 위해 세 기관이 협약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정장선 평택시 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 생존수영 학습권을 보장하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 생존수영 지침서 연구 및 출판에 우리 평택시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업을 주관하는 단국대 생활체육학과 강현욱 교수는 “평택시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장애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생존수영 과정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는 현재 시립수영장, 남서울대 수영장에서 평택시 장애인 수영교실을 운영하는 평택시장애인수영연맹이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장애인 생존수영 지침서가 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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