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국가안보 위기상황 등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비상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전주시는 14일 오전 5시 45분,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인태 부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각 부서 필수요원 등 210여명이 응소한 ‘2024년 을지연습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을지연습’ 시작에 앞서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기상황 발생을 가정해 정부연습 전 실시하는 ‘위기관리연습기간’(8월 13일~16일)에 시행된 것으로, 전시 또는 국가위기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전 직원의 신속한 응소 및 대처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2024년 을지연습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전국 단위 훈련으로 지자체뿐 아니라 군·경, 주요 공공기관 등이 모두 참여하게 된다.
전주시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전시직제 편성 및 전쟁기구 창설 훈련과 더불어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기관 소산이동 △민방공 훈련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비상상황 발생 시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시민의 행복한 삶을 지켜내야 한다는 신념으로 실전상황이라 생각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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