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60-3번과 88번 버스의 노선변경을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60-3번(대명항~경방타임스퀘어 →당산역 종점 단축)과 88번(강화터미널~영등포시장 →송정역 종점 단축) 노선은 1회 평균 운행시간이 4시간이 넘는 장거리 노선으로 근로기준법에 따른 근로시간 준수와 노선 효율화를 위해 노선 단축 등 개편이 필요한 노선이다.
시는 2개 노선의 김포~서울 구간 이용 수요가 적은 종점 구간을 단축하고, 88번 노선은 김포공항역 3번 출구를 추가 경유해 9호선, 공항철도, 서해선 등 철도 환승 편의를 확충했다.
아울러 종점 단축에 따라 기존 영등포 방면 버스 이용객은 시내버스 60번, 광역버스 8000번, G6002번 노선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변경은 이용수요가 저조한 구간에 대한 노선 효율화를 통해 전체적인 노선 이용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사항으로 단축구간 이용객에 대한 양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공관리제 확대시행 등 김포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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