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해 단순·반복적인 업무 처리 시간을 크게 줄였다.
14일 시에 따르면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는 사람이 수행하던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시급성 등을 고려해 6개 업무를 선정하고, 자동화(RPA) 시스템을 적용했다. 적용된 업무는 △특근 매식비 산정 △출장비 산정 △당직명령부 작성 △도서관 통계작성 △수강료 환불 계산 △교육생 주차 등록 등이다.
특히, 기존 10시간 정도 걸리던 평생학습과의 교육생 주차 등록 업무는 자동화 이후 16분으로 단축됐으며, 도서관 통계작성업무는 3시간에서 10분으로, 당직명령부 작성업무는 1시간에서 20분으로 작업시간이 절감됐다.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가 도입됨에 따라 단순·반복적인 업무의 작업시간이 최대 584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파주시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적용 대상 업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이 대신함으로써 직원들의 피로도가 줄어들고, 단축된 시간만큼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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