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유도팀이 2024 KH그룹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3월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 이어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으로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양주시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순천시청 유도팀은 단체전 1위와 함께 김지정 선수가 -70kg급 개인전에서도 1위를 차지해 순천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유도팀은 대회에 앞서 7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2024 파리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과 연습하고, 2025 국가대표 선발전을 대비해 체력을 다지는 등 경기력을 향상시키며 대회에 참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시민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높여줘 고맙다"고 말했다.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유도팀 외에도 양궁팀 소속 남수현 선수가 파리올림픽에서 금·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소프트테니스팀은 3월 회장기 대회와 7월 대통령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 열린 여러 대회에서 빛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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