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청년비전센터는 ‘내 인생의 C25(Changwon, 20대와 50대)’ 사업 추진을 위해 청년 및 중·장년 강사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사 모집은 8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창원시에 거주하는 청년(20대)과 중·장년(50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내 인생의 C25’ 사업은 (재)청년재단의 2024년 지역특화청년사업 공모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창원의 20대와 50대가 자신의 지식과 사회적 자산을 세대 교류를 통해 나누며 ‘내 인생의 CEO(대표)’로서 지역과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이 중·장년층에게, 중·장년이 청년층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각 세대가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선정된 강사들은 9월에서 10월 사이에 총 3회에 걸쳐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며, 자신만의 경험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강의를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비용도 지원받는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 간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제출 서류는 창원청년정보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의 창원청년비전센터장은 “창원특례시는 비수도권 유일의 특례시로서, 현재 100만 인구 붕괴의 위기감이 조성되어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중·장년 세대와 청년 세대 간의 교류를 통해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청년 주도의 세대 통합 사업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 인생의 C25’ 사업은 창원시의 지역적 특성과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반영한 프로그램이며, 지역 사회에서 세대 간의 상생과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청년비전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과 중·장년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사회에서의 세대 통합과 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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