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경찰서는 13일 오전 평소 치매질환이 있는 노인을 발견하고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오는데 결정적 도움을 준 시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최 모씨는 지난 7월 말경 김제시 00병원에서 입원 중 무단으로 이탈해 병원과 거리가 멀고 인접이 드문 버스 정류장에서 배회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2신고 및 가족에게 연락했고 자칫 폭염속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치매노인을 발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백형석 김제경찰서장은“적극적인 관심과 신속한 신고로 자칫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앞으로도 민·경 협력을 통한 시민경찰로서 소중한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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