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결혼, 출산, 양육을 주제로 한 성평등 캠페인 영상을 만들어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캠페인 영상에는 AI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이미지가 영상에 나와 결혼, 출산, 양육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예를 들어 '결혼' 주제에서는 '가족이 된다는 신중한 마음, 우리가 같이 만드는 가치 있는 시간. 나와 너로 시작해 우리가 되는 이야기'라고 전한다.
'출산' 주제 영상에는 가족에게 큰 기쁨을 주는 축복된 순간임을 강조하며 아이의 탄생이 가져오는 행복과 가족의 새로운 시작을 긍정적인 이미지로 표현한다.
'양육' 영상은 단순한 책임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임을 전달하며, 이 모든 것을 경기도가 응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이번 영상을 31개 시군·공공기관·여성단체에 배포하고, 다음달 4일 양성평등주간 행사, 각 기관 성인지 교육, G-bus(지버스) TV 등을 통해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허순 도 여성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 영상을 통해 결혼과 출산,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모든 가족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성평등과 가족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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