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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새활용센터, 버려진 책을 재탄생시키는 창의적 새활용 전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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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새활용센터, 버려진 책을 재탄생시키는 창의적 새활용 전시전

이진화 작가 “예술과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 전달하고자 전시 기획”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새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버려진 책을 작가의 상상력이 담긴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창의적 새활용 전시기획전을 준비했다.

전주시는 12일부터 9월 24일까지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3층 기획전시실에서 ‘잊혀진 이야기 : 폐기된 책의 재탄생’을 주제로 기획전을 연다.

이진화 작가의 작품들로 채워질 이번 기획전은 매년 전국의 공공도서관 및 대학도서관에서 훼손돼 폐기되는 책이 연 1,000만권 이상인 상황에서 책의 재활용 가능성에 대해 긍정인 생각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전주시

이에 이 작가는 버려진 책들과 종이를 소독한 뒤, 양각과 음각 기법 등 세부 디자인을 정교하게 구성하고, 접고 잘라 새로운 형태로 재제작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버려진 책들이 작가의 상상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부여받아 재탄생한 것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은 이번 기획전시뿐 아니라 재활용품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 및 프로그램 운영을 앞장서고 있다. 구체적으로 △폐스크린을 활용한 새활용 제품 개발 △새활용 전문강사 육성 △무해한 예술실험 기획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매년 1만6000명 이상의 방문객에게 새활용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잊혀져 버려지는 책의 예술성을 느끼며 폐자원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대상 새활용센터와 전주시 폐기물처리시설(소각장, 대형폐기물 선별장 등) 현장견학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원순환 문화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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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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