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한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2024년 2차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해 15개 업소에 대해 최대 200만 원의 시설개선비를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 1차 신청을 받아 39곳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했고, 2차 사업을 추진해 15곳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지원 내용은 간판 교체, 내·외부인테리어와 화장실 개선, 입식 테이블 교체 등이다.
시는 또 2024년 2차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을 실시해 2개 업소에 최대 200만 원의 시설개선비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디지털 기술 도입 지원에 공급가액의 70%,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부 지원 내용은 스마트 미러, 3D 프린터, 서빙로봇, 스마트오더, 키오스크 등이다.
두 사업 모두 지원 대상은 창업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이며, 신청 기간은 8월 12일부터 23일까지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대표 누리집 공고 또는 새소식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담당(055-359-5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태 일자리경제과장은 “점포 시설개선이 필요하거나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춘 인프라 개선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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