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산하기관인 미래과학교육원은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 지원을 위한 ‘하반기 천체관측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1월 9일까지 북부과학교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6개 초등학교와 11개 중학교 및 7개 고등학교 등 총 24개 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디지털 망원경 장비 등을 활용한 천체망원경 조작과 실습을 비롯해 야간 천체관측 등 참여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앞서 미래과학교육원은 올 상반기 내부 시설공사로 인해 ‘찾아가는 천체교실 프로그램’ 등 현장으로 가는 천체교실을 운영하며, 경기북부지역 15개 초등학교(62학급)와 7개 고등학교(8개 과학동아리)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태양 관측 프로그램’과 ‘천체망원경 만들기’ 과정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내년에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천체관측교실’을 통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자녀를 둔 경기북부지역 가족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방학과 주말 동안 운영(총 8회)할 예정이다.
미래과학교육원 관계자는 "별과 달을 관측하며 가족 간 소통 기회는 물론, 학생 탐구력 신장과 과학 진로 개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천문 체험을 통해 학생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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