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직장운동부 역도팀 소속 박혜정 선수가 11일(현지시간) 파리올림픽 여자 +81kg급 경기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후 12년 만에 여자 최중량급 올림픽 메달이다.
고양시청 소속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파리를 방문중인 이동환 시장은 이날 역도경기장을 찾아 경기가 끝난 후 박 선수에게 메달 획득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력을 치하했다.
이 시장은 "박혜정 선수의 메달 획득을 고양시민을 비롯한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축하한다"며 "또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감동의 드라마를 보여준 남자 역도 박주효 선수를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스포츠 저변 확대와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청 직장운동부 소속으로 수영 이유연(계영 800m)과 역도 남자 박주효(-73㎏급), 여자 박혜정(+81㎏급) 등 3명의 선수가 파리올림픽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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