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2일 김학동 군수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최근 변화된 안보환경을 반영해 충무계획을 검토하고, 연습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을지연습은 1968년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전시대비 정부연습으로, 올해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주요 훈련으로는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현안과제 토의훈련, 실제훈련, 민방위 훈련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소집 훈련이 불시에 진행되며, 21일에는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대테러 및 복합재난 대응 훈련이 실시된다.
마지막 날에는 전국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과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예천군복합커뮤니티에서 시범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모든 공무원이 국가적 위기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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