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민선8기 후반기 중심을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민생현장 행보를 강화한다.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3高(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인한 불황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시민들의 삶은 더 팍팍해져가고 있다. 이에 노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에 나섰다.
노 시장은 9일 율촌·해룡산단에 위치한 현대IFC㈜와 ㈜도이프를 방문해 공장 생산 라인을 둘러보며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 시설을 점검했다. 또 규제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경제 위기 극복 및 지역 상생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 노 시장은 무더위쉼터, 폭염저감시설 등을 찾아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무더운 낮 시간대 외출 자제 등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행동 요령을 홍보했다.
노 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펴,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민생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지역경제, 시민복지 등 '민생 현안 살피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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