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여름철 국민고향 정선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은 여름철을 맞아 국민고향 정선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하는 만큼 농촌체험마을, 관광농원 등 농촌관광과 관련된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또한,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를 보낼 수 있도록 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 붕괴와 식중독 등 위생 사고 방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편성하고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체험마을 14곳, 관광농원 8곳 등 22곳 농촌관광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시설물의 소방안전 등 안전관리 체계에 관한 사항과 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원시설업 신고 여부 및 안전점검 여부를 점검했다.
또, 건물의 가스, 전기 등 화재·감전 사고와 관련된 설비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안전장비 정기 점검 여부, 식재료 유통 및 조리시설 청결 상태 등 위생관리 분야의 점검을 완료했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처리를 완료하고 장기적으로 시설개선이 필요한 경우 보완 조치 및 시정명령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천 정선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여름철 힐링과 휴식을 위해 국민고향 정선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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