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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남 의대 어떻게?"…교육부 장관 "지역 의견 충분히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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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남 의대 어떻게?"…교육부 장관 "지역 의견 충분히 존중"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서 질의·응답

▲김문수 의원이 8일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남 의대 문제에 대해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김문수 의원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은 8일 국회에서 전남의대 신설의 3가지 방법을 질의했고, 교육부 장관은 지역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라남도 상황과 관련 대통령 민생토론회 말씀에 대해 물었다.

그는 "대통령께서 '어느 대학에 할 것인지를 전남도에서 정해서 의견수렴을 해서 알려주시면 저희들도 이걸 추진하겠다'했는데, 해석이 분분하다"며 "'한 대학을 해오라는 뜻이다', '어느 대학이라는 게 꼭 한 대학을 애기한 게 아니기 때문에 목포와 순천 둘 다 전남도에서 지정을 해줘도 된다', '두 대학이 공동 의과대학으로 해서 올려도 된다' 등 의견이 있는데 어느 것이 맞나"라고 질의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지역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이 "세 가지 방법 중에서 지역에서 어떤 걸 선택해도 다 가능하다 이 애기인가"라고 다시 질의하자, 이 장관은 "최대한 존중을 해드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거기서부터 논의가 출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역에서 충분히 논의를 해서 좋은 대안을 마련해주는 것이 좋겠다 생각한다"고 했다.

이같은 답변에 대해 김문수 의원은 "△한 대학 △두 대학 △대학 연합 등 도민이 머리를 맞대고 숙고해 결정하는 방식이라면 가능성은 열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말씀에는 '하나'라는 명시적인 표현이 없다는 점에서 도민이 숙의해 결정한 방안이라면, 다른 접근도 열려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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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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