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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접목한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9월 성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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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접목한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9월 성남 공연

인류 역사 최대 희극 오페라로 통하는 조아키노 로시니의 2막짜리 '세비야의 이발사'가 9월 성남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 '세비야의 이발사'는 한국 관객들에게 맞춤형으로 재탄생됐다. 실제로 기존 대사를 한국어·현대어로 전면 각색됐으며, 화려한 영상무대를 도입해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세비야의 이발사' 포스터 ⓒ비다엠엔터테인먼트

특히 트로트 장르를 과감하게 접목시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오페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공연에는 김동섭, 김현수, 정혜욱, 강동명, 조현일, 전태현 등 쟁쟁한 오페라 전문 가수들이 출연한다.

여기에 펜텀싱어로 활발히 활동 중인 테너 김현수와 음악평론가이자 방송인 장일범이 특별출연한다. 아울러 국내 정상급의 '세비야의 이발사' 전문 연기자들이 한데 모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비야의 이발사' 성남 공연은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6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공연은 지난해 많은 찬사를 받았던 공연의 연장선이다. 지난 5월 부산의 2회 공연은 전석 매진되기도 했다.

김동섭 예술감독은 "클래식 장르는 이제 특정 부류만의 문화가 아니기 떄문에 우리도 때로는 가볍고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장르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채령 연출가는 "항상 관객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작품을 고민해 왔다."며 "좋은 가수들과 함께 이 작품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세비야의 이발사 성남 공연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감독은 김동섭, 연출은 김채령, 지휘는 조상욱과 최혁재가 맡았다. 제작은 비다엠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해 최고의 팀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관람연령을 6세로 낮춰 미취학아동도 볼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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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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