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의회는 최근 폐회 기간 중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서선란)' 회의를 열고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회의는 순천시 관련 부서와 순천대학교 의과대학설립추진단 활동 상황 보고 및 향후 계획 발표에 이어 각 기관의 구체적인 상황과 입장 설명, 의대특위 활동 계획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의대특위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각 기관 간 협력과 소통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며, 특히 전라남도가 오는 9일 도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관련 기관들과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서선란 위원장은 "각 기관의 역할은 다르지만 의과대학 유치의 필요성과 설립에 대한 열망은 모두가 일치한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순천에 의과대학을 반드시 유치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전반기 활동을 마무리한 의대특위는 후반기에 서선란 위원장과 최현아 부위원장을 비롯해 나안수, 유영갑, 정홍준, 김미연, 신정란, 우성원, 이향기, 이세은, 장경원 의원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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