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규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사천1)은 6일 경남항공국가산단 LH사무소에서 우주항공 관련 기업 유치와 사천시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임 의원을 비롯한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과 강만구 경남투자청장 등 경남의 투자유치 전문가 6명이 참석해 경남항공국가산단의 우주항공 관련 기업 유치와 분양률이 저조한 사천시 산업단지에 국내·외 선도기업의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임 의원은 “경남항공국가산단은 입지보조금 지원 등 우주항공 관련 기업을 위한 특별지원책이 있음에도 투자 의향은 저조하다”며 “산업단지 임대 방안을 마련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TF 운영이나 전폭적인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혁신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재호 원장은 “기업의 투자는 우주항공청의 정책 과제 정보공유와 선도기업 협업 방안 제시 등 비즈니스모델에 근거한 투자 유인책을 제안할 때 원활히 이뤄질 수 있다”며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선도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우주항공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경남도 및 사천시와 협업해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기업에 적극 제안하겠다”고 답했다.
임 의원은 “사천에는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분양률이 저조한 7개 산업단지가 있다”며 "사천이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우주항공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사천의 주력산업과 뿌리산업 활성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사천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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