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본격적인 수도작 방제 시기를 맞아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농업인 편익 증진을 위해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농작업 대행서비스'란 영농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특히 농기계 등의 활용이 힘든 고령농, 영세농,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 조직을 운영해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양농협은 드론 공동 방제 뿐만 아니라 보리 수확 대행, 벼 수확 대행까지 서비스를 점차 확대 실시하는 등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드론 공동 방제는 전문 전담 직원을 투입해 친환경 계약재배 단지와 고령·여성 농업인 등 취약 농가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작업비 또한 저렴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세풍리에 거주하는 강윤구 조합원은 "갈수록 심해지는 고령화에 따라 일손이 부족한데 광양농협에서 드론 방제와 수확 대행을 해줘 인건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농사짓기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은 "농작업 대행서비스는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촌 일손 부족 문제 등을 해결 위해 다양한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가는 등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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