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 선수가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전 종목을 석권한 김제덕 선수와 양궁 국가대표팀은 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김제덕 선수는 7월 30일 양궁 남자단체전에서 김우진, 이우석 선수와 함께 프랑스를 5-1로 꺾고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쉽게도 4일 개인전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김 선수는 고향 예천의 응원에 감사하며, 2028년 LA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김제덕 선수는 예천초등학교 3학년 때 양궁을 시작해 예천중, 경북일고를 거쳐 예천군청에 소속되었으며, 도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김제덕 선수를 예천과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그의 성과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예천군은 김제덕 선수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환영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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