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올여름 전력 수급 대책 기간 중 가장 많은 전력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둘째 주를 맞아 전사 발전설비 긴급 점검을 시행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경남 진주 본사에서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수요 급증 기간에 대비한 ‘CEO 주재 전사 발전설비 긴급점검 회의’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회의는 전 사업소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됐으며 8월 2주로 예상되는 전력 수급 최대 피크 기간 동안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전력수급 현황, 사업소별 설비운영 현황, 전력수급 최대피크시 전력공급 기여방안, 폭염대비 대응현황 등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긴급 점검회의 종료 후 김회천 사장은 삼천포발전본부를 방문해 현장경영활동을 펼치며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한 사업소 발전설비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폭염과 폭우 등 풍수해 대응 현황을 점검하며 전력 수급 대책 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회천 사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발전공기업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전사적 차원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임을 명심하고 다가오는 전력수급 최대피크 예상기간 설비고장 등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경각심을 갖고 무고장·무사고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폭염에 대비해 공사현장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6월 17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6월 24일~9월 6일)을 앞두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노사합동 무사고·무고장 다짐 선서와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현장안전경영 등 하계 전력피크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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