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운영하는 2개 수영장이 추가로 생존수영 안전교육장 인증을 받아 모든 수영장이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공단은 도내기샘국민체육센터와 라온체육센터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생존수영 안전교육장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완산수영장과 덕진수영장에 이어 2개 수영장까지 총 4개 수영장 모두 생존수영 안전인증 교육장으로 지정됐다.
생존수영 안전교육장 인증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요구하는 기준 충족 시 기관인증과 그에 따른 생존수영 안전교육장으로 공인하는 제도다.
공단은 인증기준에 부합하도록 시설 규격과 안전성 검토, 시설 내 장비의 적합성 유지, 전문 강사의 배치, 위생과 청결 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공단은 이들 수영장을 활용해 초등학생과 청소년 대상 자체 생존수영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청과 연계한 강습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생존수영 교육‧보급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생존수영은 단순히 영법을 익히는 게 아니라 물속 위급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편으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생존수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안전을 위해 생존수영 안전인증 획득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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