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의 대표 여름축제인 ‘2024 안동 수(水)페스타’와 월영야행이 30여만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영남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평가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안동시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서 열린 수페스타는 10만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했고, 하루 앞서 막을 올린 안동문화유산 월영야행은 20만며명의 관광객이 다녀 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여름철 물놀이와 공연프로그램은 물론 안동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LED화회 선유줄불놀이, 월영교 은행나무길 하회탈 조명거리 등 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여름축제를 시민에게 성공적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름 휴가기간 안동을 방문하면 물축제인 안동 수(水)페스타와 문화유산 야행인 월영야행, 선유줄불놀이 등 안동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색깔의 축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동이 타지역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여름 피서지로 급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한편, 9일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며 모두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했던 안동 수(水)페스타는 막을 내렸지만, 낙동강변 어린이 물놀이장은 8월 18일(토)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젊고 활기찬 안동을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변화로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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