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만국가정원 스카이큐브 요금을 13일까지 한시적으로 할인한다고 밝혔다.
탑승객들은 일반 8000원과 단체 7000원이던 요금을 각 2000원씩 할인된 금액으로 스카이큐브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요금할인은 순천만역에서 습지 1.3km를 왕복하는 갈대열차가 맨발걷기길 조성공사로 운행이 불가함에 따라 관람객 서비스를 위해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공사기간 동안 스카이큐브 순천만역에서 내린 탑승객은 습지까지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하늘을 나는 궤도열차인 스카이큐브는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잇는 생태 명물 관광자원으로 앞으로 맨발걷기길과 연계해서 이용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순천만국가정원 스카이큐브는 정원역에서 출발해 순천만역까지 4.62km 구간을 지상 3.5m에서 10m 높이의 레일 위에서 이동하는 소형무인궤도열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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