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한병도)은 3일 오후 정기당원대회를 열고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지역위원장)국회의원을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도당위원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이원택 의원은 앞서 2일 오전 9시부터 밤 8시까지 진행된 온라인투표 결과 유효투표수 2만 5263명 가운데 찬성 2만1820명(86.37%), 반대 3443명(13.63%)로 선출됐다.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전북특별자치도당 정기당원대회에는 당원과 전국대의원, 전북 국회의원, 도지사,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북도당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 덕분에 많은 성과와 보람을 느낀 2년이었다”며 “신임 도당위원원장에게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라고 지방선거 승리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당원동지 여러분들이 끝까지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이원택 전북도당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경제와 민생파탄, 국민무시, 검찰독재 윤석열정권을 심판하고, 2026년 지방선거 승리와 2027년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에 앞장서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대도약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는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정청래·고민정·서영교·전은수·강민구 최고위원과 김윤덕 사무총장, 황명선 조직부총장, 이춘석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장, 윤준병 중앙당선거관리위원과 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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