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사천시 와인갤러리에서 ‘키위 와인 페스타’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천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업체 하늘과씨(sea)사이에서 기획하고 버스킹 공연, 놀이체험, 로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9세 이상 고객(K-PASS)은 1만 5000원이고 무알콜과 19세 미만 고객(W-PASS)은 8000원이다.
19세 이상 고객(K-PASS)에게는 개인 글라스와 플래터가 제공되는데 와인 6종을 시음해 볼 수 있다. 무알콜과 19세 미만 고객(W-PASS)은 음료와 플래터 또는 와인병 업사이클링 체험이 가능하다.
행사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온라인 사전접수와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와인갤러리는 지난 2012년 9월 탄생했다. 2007년 첫 출시된 다래와인은 이듬해 ‘오름주가(酒家)’ 영농조합 법인으로 등록하면서 생산량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여름에도 18℃를 넘지 않는 와인터널로 요즘처럼 더운 시기에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사천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다.
방문객이 연간 10만 명 정도인 와인갤러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피서철인 7~8월 전체 방문객의 절반 정도가 찾는다.
진주 방향에서 하동 방향으로 국도2호선을 이용해 방문할 경우 완사역을 돌아 나와 오던 방면으로 유턴해야 와인갤러리로 진입할 수 있다.
조현국 대표는 “이번 축제로 키위 와인은 물론 사천시 키위를 널리 홍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어울려 함께 즐기며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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