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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청년 모이는 공간으로"...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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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청년 모이는 공간으로"...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방향 논의

스타트업 분야 민관 전문가들과 방안 모색, 산업은행은 펀딩에 적극 지원 의사 피력

글로벌 창업허브로 선정된 부산 북항의 공간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들이 머리를 맞댔다.

부산시는 1일 오전 10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8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제18차 부산미래혁신회의. ⓒ부산시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25일 부산항 북항 제1부두가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창업허브'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신생기업(스타트업) 분야의 민·관 전문가들과 함께 향후 조성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모두발언에 이어 (주)공공플랜 이유한 대표의 민간의 관점에서 바라본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의 선정의의에 대한 발표,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의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전략' 정책 발표, 참석자 의견 청취·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전략'에서 직주락(Work, Live, Play) 컨셉의 부산형 워크테인먼트 공간조성 및 향후 민관 협력 중심의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공간은 창업 혁신 주체에게는 수도권 글로벌 창업허브와 연계할 수 있는 ‘멤버십제 워크․밋업 스페이스’ 및 ‘창업 거버넌스 디지털 플랫폼’ 등이 제공되고 시민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위해서는 일하고 놀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 식음료(F&B)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날 참석한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박영훈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 대표, 지역 금융 관련기관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시가 발표한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전략'에 대해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창업허브 부산의 성공 요인으로 펀딩, 정보, 재미, 인재 등 네 가지가 필요하다며 펀딩은 한국산업은행에서 책임지겠다면서 향후 운영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도 피력했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은 부산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때 실질적인 앵커 기능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을 부산다운 특색을 가진 공간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신이 살아있는 부산항 북항을 전 세계 청년이 모여 혁신을 추구하는 세계적(글로벌) 창업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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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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