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21억원을 확보해 최근 발생한 지진피해 건물의 안전성 보강에 나선다.
부안군은 1일 "지역 현안사업 및 재난예방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집중한 결과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2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사업인 CCTV 통합관제센터 개축에 12억원과 행안면사무소 및 상서면사무소 내진보강 공사 각 3억원, 문수저수지 원격계측경보시스템 구축 2억원 등 모두 4건의 재난안전사업이다.
CCTV 통합관제센터 개축 사업은 지난 6월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노후건축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행안면사무소와 상서면사무소 내진보강 공사는 노후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문수저수지 원격계측경보시스템 구축 사업과 언독교 노후교량 보수보강 공사로 재해예방 및 주민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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