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이달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도내 16개 지역 축제 현장을 순회하는 '경기도 정책 유랑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웃음 폭발! 경기도 정책 쇼! 경기도 정책유랑단'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순회공연은 지역 축제에서 민생, 청년, 경제 등 주요 도정 정책 정보를 개그 공연과 함께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유랑단은 오는 3일 평택호 물빛축제에서 시작으로 16개 지역의 축제를 순회한다.
윤형빈 소극장 희극인들과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참여해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공연과 경기도 주요 정책 퀴즈 이벤트, 비트박스, K-POP 메들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개그콘서트의 인기 프로그램인 '데프콘 어때요', '소통 왕 말자할매', '심곡파출소' 출연진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경기도 주요 정책인 '더 경기패스', '360도 돌봄', 'RE100' 등을 콩트로 엮어 소개한다.
도는 이번 순회공연이 단순히 정책을 홍보하는 것을 넘어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자리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일 도 홍보기획관은 “경기도 정책을 도민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재미있는 형태의 정책전달을 고민했다”며 “지치고 힘든 도민들에게 잠시나마 활력과 웃음을 선사해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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