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1일 금오산, 문경새재, 청량산도립공원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시작하며, 도립공원의 공원구역과 계획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내년 12월까지 18개월간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공원구역과 계획의 타당성을 평가하게 된다.
특히, 도립공원은 10년마다 자연공원법 제15조에 따라 재검토가 필요하며, 현재 각 도립공원의 공원구역 및 용도지구 계획, 공원시설 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탐방객의 성향 변동 및 탐방수요 전망을 분석하여 새로운 공원구역과 공원계획을 결정하게 된다.
금오산도립공원은 1970년에 지정된 전국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자연보호운동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은 다양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으며, 청량산도립공원은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며, 공원구역 일부가 국가 유산 명승으로도 지정되었다.
박기완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도립공원의 합리적 조정 및 계획 변경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도립공원의 효율적인 보전과 관리를 추진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